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3019명 / 오차범위 ±1.8%포인트 / 응답률 2.8%
[10대 재벌그룹 신뢰도]
삼성 43.6%(0.8%↓)
LG 22.1%(1.8%↓)
현대차 12.3%(1.6%↑)
SK 5.4%(2.0%↑)
한화 3.1%(0.4%↑)
신세계 1.1%(0.2%↑)
GS 1.0%(0.4%↑)
롯데 0.9%(0.6%↓)
CJ 0.8%(0.2%↓)
HD현대 0.5%(-)
[10대 재벌그룹 총수 신뢰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33.5%(1.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8.9%(0.2%↑)
구광모 LG그룹 회장 15.9%(0.4%↓)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5.0%(0.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4.2%(0.7%↑)
최태원 SK그룹 회장 3.9%(1.2%↑)
허창수 GS그룹 회장 2.3%(0.1%↓)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2.2%(0.2%↓)
이재현 CJ그룹 회장 1.6%(0.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4%(0.2%↑)
[10대 재벌그룹 기업인 사회 공헌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38.3%(0.7%↓)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6.6%(0.8%↓)
구광모 LG그룹 회장 11.7%(0.6%↓)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4.9%(0.8%↑)
최태원 SK그룹 회장 4.1%(1.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1%(0.1%↓)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2.3%(0.1%↓)
허창수 GS그룹 회장 1.9%(0.1%↓)
이재현 CJ그룹 회장 1.9%(0.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4%(0.5%↑)
[10대 재벌그룹 총수 도덕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5.7%(0.7%↓)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7.4%(-)
구광모 LG그룹 회장 17.0%(0.3%↑)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6.1%(0.1%↑)
허창수 GS그룹 회장 3.7%(0.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1%(0.1%↑)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3.0%(-)
최태원 SK그룹 회장 2.7%(0.7%↑)
이재현 CJ그룹 회장 1.9%(0.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6%(0.2%↑)
[10대 재벌그룹 총수 기업 경영 능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5.0%(6.2%↓)
정의선 현대차그룹 22.4%(1.7%↑)
구광모 LG그룹 회장 12.2%(0.9%↓)
최태원 SK그룹 회장 7.9%(3.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5.7%(0.6%↑)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3.9%(1.1%↓)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3.6%(0.2%↓)
이재현 CJ그룹 회장 3.2%(0.8%↑)
허창수 GS그룹 회장 2.0%(0.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9%(0.3%↑)
[10대 재벌그룹 총수 사회 부정적 영향]
최태원 SK그룹 회장 26.5%(10.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6.3%(1.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3.2%(3.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7%(0.5%↑)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7.3%(2.1%↑)
이재현 CJ그룹 회장 4.0%(1.1%↑)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3.4%(0.2%↓)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9%(0.1%↓)
구광모 LG그룹 회장 1.8%(0.3%↑)
허창수 GS그룹 회장 1.4%(0.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삼성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3분기 조사에 이어 4분기 조사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재벌그룹과 총수로 꼽혔습니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평가는 흔들리는 모양새인데요. 경영 능력이 있는 기업인으로 이 회장을 선택한 응답이 이전 조사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국민의 인식이 다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는 양상이었는데요. 다만 최 회장이 재계 2위 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 결과란 평가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부분의 조사에서 최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롯데그룹의 경영 위기 여파가 그룹 총수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1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재벌 신뢰지수 4분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대 재벌그룹 가운데 어느 그룹을 가장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6%가 삼성그룹을 꼽았습니다.
LG그룹이 22.1%의 선택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12.3%), SK그룹(5.4%), 한화그룹(3.1%), 신세계그룹(1.1%), GS그룹(1.0%), 롯데그룹(0.9%), CJ그룹(0.8%), HD현대그룹(0.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30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로 집계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재용·정의선·구광모, 4분기 조사도 '안정적 상위권'
국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재벌그룹 총수는 이재용 회장이었습니다.
다만 올해 3분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재용 회장의 신뢰도는 35.0%에서 33.5%로, 1.5%포인트 빠졌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신뢰도는 2.7%에서 3.9%로, 다소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누구를 가장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3.5%는 이재용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이 각각 18.9%, 15.9%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정몽준 이사장(5.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4.2%), 최태원 회장(3.9%),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2.3%),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2.2%), 이재현 CJ그룹 회장(1.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4%) 순이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재용 회장은 또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공헌과 기여를 한 국내 기업인으로 선택받았습니다.
'국내 10대 재벌기업 기업인들 중 누가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공헌과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3%가 이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이 각각 16.6%, 11.7%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을 이끌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경우, 1.4%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도덕성 부분에서도 이재용 회장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누가 가장 도덕성이 높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7%는 이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이 각각 17.4%, 17.0%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최태원 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선택한 응답은 각각 2.7%, 1.6%에 불과했는데요. 두 사람은 도덕성 부분에서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최태원, '사회 부정 영향' 1위…이재용·신동빈 뒤이어
10대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경영 능력이 있는 기업인으로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누가 가장 기업 경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0%는 이 회장을, 22.4%는 정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이전 조사에서 이 회장이 앞서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달라진 양상입니다.
3분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 회장에 대한 경영 능력에 대한 평가는 31.2%에서 25.0%로, 6.2%포인트 크게 하락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4.3%에서 7.9%로 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우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업인으로는 최태원 회장이 3분기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첫손에 꼽혔습니다.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누가 우리 사회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5%가 최 회장을 지목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16.3%, 신동빈 회장이 13.2%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3분기 조사 결과와 비교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업인으로 최태원 회장을 선택한 응답은 37.0%에서 26.5%로 10.5%포인트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이재용 회장은 14.7%에서 16.3%로 1.6%포인트, 신동빈 회장은 9.6%에서 13.2%로 3.6%포인트 올랐습니다.
두 달여 전에 비해 최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다소 개선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가중배율은 0.87~1.72로 맞췄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