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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 시장서 광폭행보


정원주 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이 해외 시장에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중순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싱가포르 등을 순방 중입니다.

그는 싱가포르 테마섹 홀딩스 산하 국영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신수도 건설 사업을 비롯한 인프라 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정 회장은 특히 10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찌뿌트라(Ciputra)사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Budiarsa Sastrawinata) 최고경영자(CEO)와 시나라마스(Sinaramas)사의 묵따르 위자야(Muktar Widjaja) CEO와 만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아궁 위짝소노(Agung Wicaksono) 신수도청 차관과 만나 신수도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의 참여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수도 이전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국영지주회사인 후타마 까리야(Hutama Karya)사와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의 순방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이면서 수도이전과 같은 대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대우건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NG플랜트, 침매터널, 도시개발사업 등 인프라 구축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newstomato.com |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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