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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LS에코에너지, 연신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중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글로벌 전력 수요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초고압 케이블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 2분기에 이어 연속 최대 실적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4%, 22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가 원인입니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판매(Cross-selling)' 전략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력 수요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초고압 케이블과 UTP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도 LS에코에너지의 호실적 행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본업 성장과 함께 희토류 및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 행보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아울러 인공지능(AI)발 전력 수급난으로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 해저케이블 신사업 미래가 밝다는 관측입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전력인프라 시장의 회복 및 북미향 통신 케이블 성장에 기반해 올해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 개발계획 및 AI 데이터센터 등 수혜에 힘입어 전력·통신케이블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실적 개선이 지속되자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연간 역대 최대 실적 달성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앞으로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는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newstomato.com |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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