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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KT 김영섭, '네트워크 신설 자회사' 논란 직접 소통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김영섭 KT(030200) 대표가 네트워크 자회사 신설 취지와 운영방향 등에 대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네트워크 인력 재편과 관련 직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지속되자 직접 소통에 나선 것입니다.

 

 

KT는 오는 4일 사내방송을 통해 '최고경영장(CEO)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고 1일 공지했습니다.

기술 전문회사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김영섭 대표가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KT CEO 대담 공지사항. (사진=독자 제보)

 

앞서 KT 노사는 지난달 17일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를 신설하고, 특별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선로 통신시설 설계·시공·유지보수 업무와 고객전송·개통·AS 업무를 담당하던 인원 4400명, 국사 내 전원시설 설계·시공·유지보수를 비롯해 도서지역 마이크로웨이브, 선박무선통신 운용·유지보수 담당 인원 420명이 대상입니다.

본사 고객상담 관리 인력 170명을 자회사로 보내고, 본사 상권영업 업무를 맡고 있는 760명의 업무를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당초 전출 접수는 지난달 28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는 오는 4일까지 계획됐습니다.

다만 전출 대상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사측의 가제 전출 압박이 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전출 접수도 저조한 상황입니다.

이에 전출 신청 접수는 희망퇴직 접수 마감일인 4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newstomato.com |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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