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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미국 주식시장도 끝났다고?


미국 뉴욕증시.(사진=뉴시스)

 

최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간 미국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이 단 3%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이는 지난 10년간 미국 증시가 보여준 강력한 상승세와 대조적입니다.

특히 IT와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했던 상승장은 이제 끝나가고 있으며, 향후 주식시장의 성장 동력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러한 예측을 근거로 앞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채권 수익률조차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 증시는 세계 경제를 주도해왔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주식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고금리 환경과 통화정책 변동성, 인플레이션 상승 등이 미국 증시의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수익 감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이 때문에 장기 연금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이나 다른 대체자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세는 꺾였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압박이 지속되면, 주식시장은 더 큰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같은 전망은 미국 내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미국 주식의 고성장 기대가 줄어들면서 한국 등 다른 국가의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의존도가 높은 기술주 중심의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는 시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newstomato.com | 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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