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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종합 유통가, 겨울 마케팅 시작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겨울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핫팩과 붕어빵 등 대표적인 겨울 시즌 상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달 20~26일 핫팩 판매량은 전주(13~19일)와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자체브랜드(PB) 커피 세븐카페 핫(HOT)과 스타킹도 각각 65%, 45%, 늘었고, 립 케어 제품은 30% 증가했는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요동치는 수요를 잡기 위해 편의점 업계의 시즌 상품 출시는 한층 빨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편의점 GS25는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달 6일부터 1000여개 점포에서 즉석어묵을 판매 중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긴 출시입니다.

 

 

CU는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해장국을 비롯한 겨울 먹거리를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내놨으며 씨앗호떡과 군고구마, 붕어빵 등 동절기 대표 간식도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시원한 동치미' 파우치 음료를 겨울 차별화 상품으로 내놨는데요. 흔히 반찬으로 먹는 동치미 원액을 파우치 음료 형태로 출시한 것이다.

음료 형태로 마실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들도 내복과 겨울가전 판매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겨울 대표 간식 호빵 판매를 시작했고,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내복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특히 백화점 업계의 경우 겨울 시즌 매출이 일년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현대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전통적인 스테디셀러인 캐나다구스, 노비스,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는데 더현대 서울은 내년 2월까지 노비스, 무스너클 팝업을, 내년 3월까지는 캐나다구스 팝업스토어를 이어갑니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대표 브랜드 팝업매장을 진행하는데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경우 오는 18∼31일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25일부터는 부산본점, 28일부터는 본점 등 5개 점에서 각각 팝업을 오픈하며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막스마라는 27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17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아우터페어를 여는데요. 조르지오아르마니, 릭오웬스, 막스마라, 에르노, CP컴퍼니, 바버, 우영미, 보브, 지컷 등을 비롯해 패션과 스포츠 브랜드까지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무더위가 지나고 찾아온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겨울 마케팅 열기가 뜨거운데요.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newstomato.com | 이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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