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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빛과전자·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광통신 모듈부품 제조기업 빛과전자와 스마트시티 솔루션기업 비츠로시스(054220)가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진출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광 산업 및 통신서비스 업종의 전망, 이슈 점검, 자료조사 등 경영정보, 영업활동에 대한 자료제공 및 교환 △인도네시아 광케이블 설치 및 생산 등 공동 사업영역 확장 △광트렌시버 원자재 등 현지 수입 및 공급 △경영, 연구개발, 품질, 영업 등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공동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 투자, 연구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비츠로시스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 비츠로시스글로벌인도네시아를 설립하고, 최근에는 인터넷 브로드밴드 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빛과전자는 비츠로시스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광케이블, 장비, 광트랜시버를 공급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빛과전자 관계자는 “인도네이사 광케이블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은 현지 정부의 디지털 허브 구축 정책에 따라 급속히 성장 중"이라며 "광케이블 등 통신부품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비츠로시스와 협업을 통한 해외 사업영역 확대로 국내 통신시장 불황을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양사는 지난 24일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재매각과 신규 발행으로 상호 인수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를 모색했습니다.

상호간 해외사업과 투자 협력을 통해 국내외 통신시장 불황에 맞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룬다는 목적입니다.

 

한편 빛과전자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4년도 10G/25G 전대역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를 대상으로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선정돼, 이와 관련한 광트랜시버 제품의 핵심부품인 파장가변 광원의 도입하고 생산·제공을 안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최근에는 국세청 법인통합세무조사를 무사히 마무리하며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newstomato.com | 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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