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윤석열씨 친위쿠데타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20일 윤씨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본은 이날 오전 윤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씨에 출석요구서 전달을 실패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석요구서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검사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공조본은 윤씨에게 지난 18일 조사받으라는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윤씨 측은 수령을 거부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씨 혐의에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