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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윤석열 관저 경비 가세
[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윤석열 관저 경비에 가세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1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진을 치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경호처 외에는 접근이 불가한 관저 입구 펜스 안쪽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 10여명 정도가 모여 있었습니다.

  

 

기자가 이들에게 가서 신원을 묻자 무리 중의 한 남성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자발적으로 오전부터 모여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씨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다시 관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윤씨를 사수하겠다면서 달려온 겁니다.

 

 

1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모여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앞서 지난 6일에도 윤씨의 관저 앞에는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은 강대식·강명구·강승규·김기현·나경원·윤상현·이철규·임이자·장동혁 의원 등 40여명(오후 3시 기준)에 달했습니다.

원외 당협위원장 등을 포함하면 50여명이 넘게 관저 앞에 모여 내란 수괴인 윤석열씨를 옹호한 겁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

newstomato.com | 차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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