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024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한수원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품질분임조 2개 팀이 2024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렸는데요.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2회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976년에 시작해 올해 49회를 맞았습니다.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대회인데요. 이번 대회에는 13개국의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고, 한국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4개 기관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습니다.
한수원은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와 고리본부 고리1발전소가 참가해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 △제어봉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 및 예산절감이라는 분임조 활동결과로 발전소 품질 및 안전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2회 연속 금상 수상은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