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토교통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모전은 매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공모 부문은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 가능 기술' 등 4개 부문입니다.

국토부는 혁신성과 실효성, 활용성 등의 채점 기준에 따라 1차 서면 심사로 30건을 추린 뒤, 발표 심사를 거쳐 모두 21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건설업 관계자는 물론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에는 대상 상금 500만원 등 모두 2400만 원의 상금과 포상이 주어집니다.

 

한편 공모전 주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양질의 아이디어 도출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개요 및 건설현장 추락사고 현황 등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전설명회가 개최되는 오는 15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