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장(왼쪽부터)과 이영석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의 모습이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도권 대기환경청의 '제5차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사업장 이행실적 평가'에서 수원사업소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 11월에 도입한 제도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감축에 동의한 사업장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및 설비개선 등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 추가 감축을 추진하게 됩니다.
한난 수원지사는 제5차 미세먼지 관리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의 목표 배출농도를 법정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해 설정했습니다.
그 결과 당초 목표보다 질소산화물 37%, 황산화물 50%, 먼지 75% 감축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축했습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모든 국민들이 깨끗하고 따뜻한 세상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수원사업소의 성공적인 친환경연료 전환을 통해 청정 미래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