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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종합 롯데칠성음료 '새로' 출시 2년…대표 '제로슈거 소주'로 자리매김


'새로' 신규 포스터.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0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넘겼습니다.

 

새로의 상승세는 2023년까지 이어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습니다.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에 기존 소주 제품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하며 출시 초기부터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해 제품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를 출시 초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올 4월 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여 년 전 살굿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 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 '새로구미뎐: 산257' 콘텐츠를 이달 초에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로 장소를 옮기며, 새로의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와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역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newstomato.com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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