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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제설함 위치 찾기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주말에 눈이 오더니 날씨가 꽤나 쌀쌀해 졌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덜 춥긴 한데, 지난 주에 비하면 확연히 춥네요. 9일 서울은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동안 많은 내린 눈은 주택가 골목길, 급경사지에 차곡히 쌓였습니다.

낮에 잠시 녹았다가 밤사이 녹은 눈이 얼면서 결빙이 생기기도 했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까지 미끄러운 길에 사고 위험이 큽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길가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빙이 예상되는 지점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함이 설치 돼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노란 통 하나가 길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텐데요. 안에는 눈을 치우는데 필요한 염화 칼슘이나 모래 등이 들어있습니다.

 

만약 우리동네에는 제설함이 없는데? 라고 생각이 든다면 보통은 본인이 사는 지자체의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제설함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한다면 서울 안전 누리 사이트에 들어가 재난 대피시설, 제설시설물, 염화칼슘 보관함 순서로 들어가면 바로 위치를 볼 수 있죠. 어렵지 않습니다.

 

매년 제설함의 관리가 부족하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실제로 제설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제설함 안에 쓰레기를 넣어 두기도 합니다.

또 지난해 사용한 제설함을 채워넣지 않아 텅 빈 제설함을 볼때도 있죠.

 

이번 겨울은 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릴 눈의 양도 많구요. 상습적으로 오는 눈을 대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우리집 앞 제설함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수도권지역 곳곳에 눈이 내린 2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제설전진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제설함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newstomato.com |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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