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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MB 친형' 이상득 전 부의장 별세…향년 89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7년 1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그간 지병을 앓아왔고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1953년생인 이 전 부의장은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미국 켐벨대학교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61년에는 코오롱 1기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까지 역임했습니다.

 

 

이후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북도 영일·울릉군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내리 6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특히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원내총무·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거쳤습니다.

 

동생인 이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며 막후 실세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고향인 포항시 흥해읍에 이 전 부의장의 치적을 담은 공적비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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