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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종합 본질을 생각하라


"정책금융기관의 ESG 활동은 본질입니다.



 

이 한마디가 깊이 와닿았습니다.

많은 기관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진실을 이 짧은 문장이 꿰뚫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개념이 기업 경영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여전히 이를 단순한 추가 업무나 선택적 과제로 여기는 인식이 팽배해 있습니다.

심지어 정책금융기관조차 이 같은 오해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국가 경제의 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공적 자금과 자원을 관리하며,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곧 ESG의 핵심 가치와 일치하는데요.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이 모든 것이 정책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본질적 목표입니다.

 

 

본질을 잃으면 길을 잃는다.

이는 조직 운영의 불변의 원칙입니다.

정책금융기관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자금과 노력을 쏟아부어도 그 방향이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면 기대한 성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ESG를 그저 '덧붙임'으로만 여긴다면, 이는 그들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들은 스스로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ESG를 통해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나아가 단순히 ESG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간 기업의 ESG 활동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맡아야 합니다.

이들은 사회적 변화와 혁신을 촉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책금융기관이 ESG를 그들의 본질로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때, 그들의 역할은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정책금융기관이 이 중요한 사실을 깊이 새기기를 기대해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2006년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newstomato.com | 오승주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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