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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권영지 기자] 식품, 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상(001680)이 다변화된 제품군과 우수한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식품산업에서 안정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생산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성장 전략은 대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며 향후 재무 건전성과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대상 홈페이지 갈무리)
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상은 다각화된 제품구성과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사업부문은 가공식품 제조 및 식자재 유통을 수행하는 식품부문과 식품첨가물 및 사료첨가물 등을 제조하는 소재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품부문의 매출 비중이 70% 내외 수준이다.
세부 제품군의 경우 조미료와 장, 소스, 김치, 간편식 등 소비재 제품인 가공식품과 전분/당, 라이신(사료첨가물), 바이오(핵산 등 식품첨가물) 등 중간재 성격 제품인 소재식품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다.
가공식품은 MSG(글루탐산나트륨) 등 조미료와 장, 김치 등에서 청정원, 종가 등의 우수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조미료시장에서도 20% 내외의 양호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소재식품 또한 전분과 이를 원료로 하는 당류에서 국내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경민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상의 경우 다각화된 제품 구성과 주력 제품들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탄탄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대상은 이 같은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원가 안정화와 판가 인상 효과를 내며 전사 영업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021년 이후 신규브랜드 런칭에 따른 광고 및 판매촉진비 증가, 높은 수준의 환율, 옥수수 및 원당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라이신 가격 하락 등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된 바 있다.
지난해 들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주원재료인 옥수수 가격하락, 라이신 수요 및 판가 회복 등에 힘입어 소재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사 연결 기준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상은 식품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소재 부문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 공장 통합과 제품 교차생산 및 원재료 대체, 지분투자를 통한 해외 생산기지 확보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전사 영업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대상은 이 같은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22년 재고 매입단가 상승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 확대로 영업현금흐름 적자를 시현하면서 순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2023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채 발행으로 총차입금 규모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지만, 운전자금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대상은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 144.1%, 순차입금의존도 19.8%, 순차입금/EBITDA 2.0배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회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차입금을 점진적으로 감축함으로써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지 기자 0zz@etomato.com
newstomato.com | 권영지 기자
[IB토마토 권영지 기자] 식품, 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상(001680)이 다변화된 제품군과 우수한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식품산업에서 안정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생산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성장 전략은 대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며 향후 재무 건전성과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대상 홈페이지 갈무리)
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상은 다각화된 제품구성과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사업부문은 가공식품 제조 및 식자재 유통을 수행하는 식품부문과 식품첨가물 및 사료첨가물 등을 제조하는 소재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품부문의 매출 비중이 70% 내외 수준이다.
세부 제품군의 경우 조미료와 장, 소스, 김치, 간편식 등 소비재 제품인 가공식품과 전분/당, 라이신(사료첨가물), 바이오(핵산 등 식품첨가물) 등 중간재 성격 제품인 소재식품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다.
가공식품은 MSG(글루탐산나트륨) 등 조미료와 장, 김치 등에서 청정원, 종가 등의 우수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조미료시장에서도 20% 내외의 양호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소재식품 또한 전분과 이를 원료로 하는 당류에서 국내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경민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상의 경우 다각화된 제품 구성과 주력 제품들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탄탄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대상은 이 같은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원가 안정화와 판가 인상 효과를 내며 전사 영업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021년 이후 신규브랜드 런칭에 따른 광고 및 판매촉진비 증가, 높은 수준의 환율, 옥수수 및 원당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라이신 가격 하락 등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된 바 있다.
지난해 들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주원재료인 옥수수 가격하락, 라이신 수요 및 판가 회복 등에 힘입어 소재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사 연결 기준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상은 식품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소재 부문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 공장 통합과 제품 교차생산 및 원재료 대체, 지분투자를 통한 해외 생산기지 확보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전사 영업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대상은 이 같은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22년 재고 매입단가 상승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 확대로 영업현금흐름 적자를 시현하면서 순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2023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채 발행으로 총차입금 규모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지만, 운전자금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대상은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 144.1%, 순차입금의존도 19.8%, 순차입금/EBITDA 2.0배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회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차입금을 점진적으로 감축함으로써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지 기자 0zz@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