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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한동훈, 1박2일 부산 방문…흔들리는 'PK 표심' 잡는다


지난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단양 천태종 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합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흔들리는 '텃밭 민심'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후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지역 현안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시 당협위원장 등 당직자를 초청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인데요.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방문해 시민들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또 이튿날에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취임 후 전국을 순회하며 신년 인사 중인 한 위원장이 1박2일 지역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흔들리는 텃밭 민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엑스포 유치 실패로 동요했던 부산 민심을 다독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서울대병원 전원으로 민주당의 부산 홀대론이 불거진 점을 고려해 텃밭 민심 되돌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newstomato.com |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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