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열공급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난은 21일 강남지사 관내인 올림픽공원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하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시행했던 재난대응훈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 하에 재난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발생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재난 상황에 대한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주민도 참여했습니다.

지역 내 잠재적인 재난 요소와 상시 대비 태세를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재난 발생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인데요. 한난은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발굴해 견고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