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토교통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비행기 난기류 사고 예방을 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 조종사협회와 함께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기 승객들에게 난기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페인에서는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홍보엽서를 민간항공조종사협회 소속 조종사들이 공항 이용객들에게 배부하며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도 '벨트췍!!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국토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본인이 제작한 벨트체크 영상을 해시태그(#국토교통부 #난기류벨트췍)와 함께 올리면 됩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적사 및 외국항공사를 포함해 국내에서 발생한 8건의 난기류 사고(승무원의 서비스 중 부상, 승객의 화장실 사용 및 이동 중 부상 포함)는 모두 좌석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며 "국토부는 항공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