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 센터 외관(사진=표진수기자)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BMW 드라이빙센터는 단순 차를 체험하는 곳을 넘어 자동차 문화와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
BMW그룹 코리아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로운 콘셉트의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BMW부터 미니 등 차량 전시는 물론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BMW 그룹의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고 BMW 측은 설명했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부(사진=표진수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 내부(사진=표진수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 내부(사진=표진수기자)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 했는데요. 해당 공간에서는 다양한 모델은 물론 BMW부터 미니, BMW 모토라드까지 BMW 그룹 내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에 공간을 구분하던 벽체를 허물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심리스 개념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곳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관람객들이 하나의 동선으로 BMW와 미니, BMW 모토라드의 최신 차량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형식으로 도열해 있던 전시장과 달리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조명과 조경, 전시물, 굿즈 등으로 감성적인 경험을 더해 자동차 판매점 대신 팝업스토어 느낌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부(사진=표진수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 내부(사진=표진수기자)
또한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의 '비전 포럼'도 마련됐습니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한 비전 포럼은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콘셉트카 등 차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BMW와 미니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 세션, 고객을 위한 럭키드러우 등을 주말마다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에서는 한국 전통의 문양과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다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BMW 관계자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만의 특별한 럭셔리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