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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종합 11월 대목 앞두고 최저가 경쟁 나선 이커머스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연중 최대 쇼핑 행사가 몰린 11월 대목을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최저가 경쟁에 나섰습니다.

업체들은 판매자 지원 강화와 더불어 할인쿠폰 등 비용 부담 내리고, 상품 노출을 올리는 등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얼마나 가성비 있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내달 행사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11월에 열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등 마케팅비용을 G마켓이 부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상품 노출을 확대하는데요.

 

(사진=G마켓)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간판 프로모션으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3배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판매자 참여 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고객 이벤트까지 기존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사측은 밝혔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참여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에 나섰다"면서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고 또한 쇼핑 테마별 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세워 상품 노출을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11번가도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2024 그랜드 십일절'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행사는 특히 가격 경쟁력에 집중해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그랜드 십일절에는 삼성전자·엘지전자 등 200곳의 메인 브랜드를 내세워 브랜드딜과 타임딜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도 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1억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은 연중 최대 쇼핑 및 할인 행사인 광군제 맞이 사전 예열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벤트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됩니다.

 단 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합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쇼핑 대목인 11월을 겨냥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업계에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업체들이 이처럼 내달 행사에 사활을 거는 것은 좋은 제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newstomato.com | 이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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