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한국평가데이터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을 잡고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28일 여의도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행정을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입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무·비재무 정보 등 관련 데이터 공유 지원 △중진공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개별 사업별 데이터의 연계 지원 및 데이터 공동 개발 △중소벤처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을 위한 전문가 풀(Pool) 공유 및 ESG 관련 공동과제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중소기업이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영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데이터 교육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중소기업의 고용, 특허 ESG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맵 고도화, DB 업데이트 지원 등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홍두선 대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달려온 두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금번 협약이 데이터 행정을 실현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사옥에서 업무협약 후 홍두선 대표이사(오른쪽)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