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저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에서 송성문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한국프로야구(KBO) 시즌 종료 후 각 구단들은 전력 보강을 위해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억대가 넘는 선수의 몸값이 거품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 63.56%는 “거품”이라는 평가에 동의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5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거품이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은 36.44%였습니다.
FA 가격이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국제대회에서의 저조한 활약을 감안하면 거품’이 39.8%, ‘전력보강을 노리는 일부 구단의 과열 경쟁이 낳은 기현상’이 36.18%로 엇비슷했습니다.
‘FA 영입 이후 성적 저조 등 실패 사례가 많아졌기에’는 22.53%였습니다.
‘기타’는 1.48%입니다.
거품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시장이 커지면서 수요 / 공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됐을 뿐’이라는 답변이 40.06%로 가장 많았고, ‘하위권팀 이적의 디메리트를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붙는 건 당연’ 36.6%, ‘여러 우수 FA 이적 사례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소비’ 21.04%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2.31%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