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홍 작가 ‘시린 표면 위를 쓸어내리는 선’.(사진=레이프로젝트서울·아트투르비용)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레이프로젝트서울과 아트투르비용은 24일 김연홍과 김보림, 진수영 작가와 기획한 '초대[招待]- INVITATION' 전시를 개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6-1, 효자로7길 10-3 서촌 한옥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합니다.

'꿈을 지을 공간 프로젝트'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 3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연홍 작가는 가상의 계절을 상상하고, 계절의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 요소의 흔적을 캔버스에 표현합니다.

진수영 작가는 지난 2007년부터 차(Tea)를 우려낸 찻물로 티드로잉(Teadrawing)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 관계자는 "성곽을 기대고 있는 100년 고택의 채취와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화려한 색채 향연이 짙은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색적인 티드로잉을 통해 관객들에게 영적인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하고, 몸과 마음이 쉼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