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 국민통합위원회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 위기극복 특위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유정 인턴기자] 친한(친한동훈)계인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총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통령의 거취는 본인이 선택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국민의 선택에 우리 당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우리 선택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교정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토요일 표결에 반드시 참여해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의 탄핵에 공개 찬성한 국민의힘 의원은 한 의원을 포함해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 등 총 7명입니다.
김유정 인턴기자 pyun97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