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7일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 비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서 "건설경기 회복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이지만 우리 건설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정신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냈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4차산업혁명에 맞춰 기술력, 경쟁력을 갖추고 우수한 젊은 인재가 찾아오는 산업이 되도록 이미지 개선 사업에도 주력하고 국민에 신뢰받는 건설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건설 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