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법원이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씨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씨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7일 오후 "윤씨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이날 오후 발부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전날인 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씨 체포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자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진입했으나 경호처와 군부대 인력 200명에 가로막혀 철수했습니다.
때문에 2차 체포영장 집행에서는 관저로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 시기와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모습. (사진=뉴시스)
오동운 공수처장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씨 체포가 무산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법부에 의해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법치주의가 훼손되는 모습을 모이게 한 점에 대해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국민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의 경과에 있어서 저희가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윤씨 체포에 실패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있어서는 그런 차질 없도록 매우 준비를 철저히 해서 최선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영장 집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2차 집행에 대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조본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
newstomato.com | 차종관 기자
윤씨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7일 오후 "윤씨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이날 오후 발부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전날인 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씨 체포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자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진입했으나 경호처와 군부대 인력 200명에 가로막혀 철수했습니다.
때문에 2차 체포영장 집행에서는 관저로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 시기와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모습. (사진=뉴시스)
오동운 공수처장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씨 체포가 무산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법부에 의해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법치주의가 훼손되는 모습을 모이게 한 점에 대해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국민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의 경과에 있어서 저희가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윤씨 체포에 실패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있어서는 그런 차질 없도록 매우 준비를 철저히 해서 최선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영장 집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2차 집행에 대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조본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