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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국민 69.98% “제천시 임시영화관 조성사업 찬성”


제천시의회.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민간 영화관이 전무해 임시 영화관을 조성하려는 제천시의 사업을 두고 찬반 격론이 오가는 가운데 국민의 69.98%는 조성사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30.02%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시민들이 영화를 볼 문화공간이 없기 때문에’가 68.27%, ‘영화관 없는 영화제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기 때문에’가 23.1%, ‘예정지인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에’가 7.11%로 나왔습니다.

‘기타’는 1.52%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예정지가 도심과 동떨어져 시민 불편이 우려되기 때문에’가 40.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조례 등 설치 및 운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32.94%, ‘예정지인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곧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가 16.47%였습니다.

‘기타’는 10%입니다.

 

최근 지방 영화관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는 ‘OTT 등 대체 수단 대두’가 47.0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높은 티켓값’ 40.5%, ‘콘텐츠 부족’이 9.95%였습니다.

‘기타’는 2.49%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newstomato.com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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