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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구인사 찾은 한동훈…"선한 영향력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야"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구인사를 방문해 "천태종과 구인사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따듯한 공동체 의식이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한 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덕수 스님과 담소를 나누고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기념 법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덕수 스님에게 "(비대위) 출범한지가 얼마 안돼 다른 일정을 다 바꾸고 뵈러왔다"고 말했고, 이에 덕수 스님은 "어렵게 오셨는데 그 마음을 부처님이 아시고 크게 좋은 일이 많이 계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9일 오전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군 구인사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과 담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한 한 위원장은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법회에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3대 지표로 삼고 새로운 불교 운동을 이끌었다"며 "보다 많은 중생들이 부처의 자비와 가르침 안에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생 112주년을 맞아 나를 낮추고 남 높이는 배려 존중의 뜻이 대한민국 곳곳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대조사님의 깊은 뜻을 배우고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대선 후보 시절 두 차례 방문한 바 있습니다.

또 대통령 취임 후이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인 작년 10월19일에도 구인사에 왔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newstomato.com |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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