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한 시민이 반려견과 함게 광주 서구 5.18시민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반려동물 진료비 경감을 위한 공적 보험 제도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공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 58.28%는 펫 보험 적용 범위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0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보험 적용 범위 확대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41.72%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비용적 부담을 경감'라는 답변이 57.01%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려동물의 보건 증진 기여'가 22.92%, '반려동물도 가족이기에 보험 적용 확대는 당연'은 18.56%였습니다.
‘기타’는 1.52%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현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는 표준화돼 있지 않아 가늠이 어렵다'는 답변이 45.77%로 가장 많았고, '반려동물공보험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나라는 없기에'가 38.36%, '낮은 보장성과 좁은 보상한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 12.43%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3.44%입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느냐는 질문에는 72.08%가 ‘키우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키우고 있다’는 27.92%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