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집회 신고 낸 구역은 여기(볼보 건물 앞)부터 국제루터교회 (앞)까지입니다.
시민이 더 많아질 겁니다.
"
진보 시민단체 모임인 '윤석열·김건희 체포단'의 사회자가 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집회 무대 위에서 외쳤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체포단' 관계자와 집회 참여자들이 9일 오전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볼보 건물 앞에서 밤샘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국제루터교회는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윤석열씨 탄핵·체포 반대 집회를 열어온 장소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윤석열·김건희 체포단은 윤씨 체포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농성 선포 기자회견 일정도 잡혔습니다.
윤씨 탄핵·체포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전날부터 밤샘 집회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농성을 위한 천막도 차렸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체포단'이 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볼보 건물 앞에 농성을 위한 천막을 차리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공교롭게도 이날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주장을 한 박정훈 해병대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군사법원으로부터 항명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박 대령의 무죄 소식이 전해지자 윤석열·김건희 체포단 사회자는 "채 해병 죽음 배경에는 누구가 있느냐, 외압은 누가 했느냐 윤석열이다"라며 "박 대령은 무죄, 윤석열은 유죄.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말했습니다.
근처에서는 아스팔트 보수가 주도하는 대국본 집회가 열렸습니다.
농성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씨 탄핵·체포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가까이 근접하는 아스팔트 보수를 바깥으로 밀어냈습니다.
대국본 집회 참여자들은 농성장을 향해 'stop the steal(도둑질을 멈춰라)' 패널을 내보였고, 시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 패널로 응수했습니다.
이외에 농성장 현장에는 한파를 이기기 위한 '어묵차'가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newstomato.com | 신태현 기자
시민이 더 많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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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시민단체 모임인 '윤석열·김건희 체포단'의 사회자가 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집회 무대 위에서 외쳤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체포단' 관계자와 집회 참여자들이 9일 오전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볼보 건물 앞에서 밤샘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국제루터교회는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윤석열씨 탄핵·체포 반대 집회를 열어온 장소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윤석열·김건희 체포단은 윤씨 체포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농성 선포 기자회견 일정도 잡혔습니다.
윤씨 탄핵·체포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전날부터 밤샘 집회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농성을 위한 천막도 차렸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체포단'이 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볼보 건물 앞에 농성을 위한 천막을 차리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공교롭게도 이날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주장을 한 박정훈 해병대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군사법원으로부터 항명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박 대령의 무죄 소식이 전해지자 윤석열·김건희 체포단 사회자는 "채 해병 죽음 배경에는 누구가 있느냐, 외압은 누가 했느냐 윤석열이다"라며 "박 대령은 무죄, 윤석열은 유죄.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말했습니다.
근처에서는 아스팔트 보수가 주도하는 대국본 집회가 열렸습니다.
농성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씨 탄핵·체포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가까이 근접하는 아스팔트 보수를 바깥으로 밀어냈습니다.
대국본 집회 참여자들은 농성장을 향해 'stop the steal(도둑질을 멈춰라)' 패널을 내보였고, 시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 패널로 응수했습니다.
이외에 농성장 현장에는 한파를 이기기 위한 '어묵차'가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