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뉴스토마토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토마토 2024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의 한 해 성과를 돌아봤습니다.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정책금융 생태계를 혁신하고 중소·벤처·스타트업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입니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K-정책금융연구소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며 "중소·벤처·스타업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야 하는 정책금융기관들이 본연의 역할을 바르게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20여개 이상의 기준을 마련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새해에는 11개에서 대상 기관을 늘려 더욱 체계적이고 객관화된 지표를 통해 공정한 평가를 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들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토마토 2024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그는 특히 "뉴스토마토는 K-정책금융연구소를 출범하면서 단순히 비판과 문제 제기만 하는 언론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지향하자고 다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광재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제일 좋은 것은 상을 받는 것"이라며 "좋은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좋은 정책을 만든 단체장, 정책금융기관장 등 수상하기 좋은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전 사무총장은 "기술과 금융이 만나야 현실로 진화한다"며 "이번 정부 들어서 모태펀드가 크게 줄어 들었는데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금융기관이 이익의 10%를 벤처에 투자한다면 새로운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토마토 2024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