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고객센터 이용약관 청소년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광고안내
ⓒ2024 DreamWiz
뉴스 > 경제 미래 방역모델 제시한 세스코 "종합환경위생기업 목표"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세스코가 진일보한 기술은 물론 탐지견까지 동원한 다각적인 미래 방역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방역·위생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두루 갖춰 종합환경위생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목표입니다.

 

세스코는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했는데요. 방역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종합환경위생 미래 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비래해충 솔루션 △환경가전 △환경위생용품 △빈대방제 솔루션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종합환경위생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비래해충 솔루션으로는 하이퍼 컨트롤 LED 트랩으로 130%의 강력한 포획력을 지닌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사물인터넷(IoT)이 탑재돼 쥐나 바퀴벌레가 포획되면 즉각 소비자와 담당 직원에게 알림이 갑니다.

 

 

환경가전 영역에서는 공기 살균기, 살균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공기 살균기의 경우 면역이 약한 이들이 많은 병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수요가 많은데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흡입한 뒤 자외선 살균을 통해 토출하는 방식입니다.

세스코는 이물 분석연구소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등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위생에 더욱 신경 쓴 정수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스코는 '마이랩'이라는 환경위생용품 전문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세스코는 식품안전, 생활과학, 바이러스, 해충방제를 아우르는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노하우를 담은 생활위생용품을 선보였는데요. 주방세제, 배수구클리너, 세탁·섬유제 등을 전시했습니다.

 

세스코의 빈대탐지견 '세코'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빈대를 탐지하고 있다.

(사진=변소인 기자)

 

이날 세스코는 빈대탐지견 '세코'가 빈대를 탐지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했습니다.

세스코는 미리 살아있는 빈대를 숨겨두고 세코에게 빈대를 찾게 했는데요. 핸들러의 지시에 따라 빈대가 어디에 있는지 코로 세세히 탐지하는 식입니다.

탐지견 세코는 빈대 냄새가 난다고 판단되면 그 자리에 앉아 핸들러에게 알립니다.

이날 세코는 매트리스에 숨겨둔 빈대도 빠짐없이 찾아냈는데요. 이윽고 세스코 측에서 세코가 가리킨 곳에서 빈대를 확인, 60도 이상의 고온 스팀으로 물리적 방제를 실시했습니다.

 

국내 1호 빈대탐지견인 세코는 18개월의 훈련을 거쳐 육성됐습니다.

빈대만을 탐지할 수 있도록 정교한 교육 훈련을 받았는데, 빈대 탐지 정확도는 95%에 달합니다.

현재 세스코는 또 다른 빈대탐지견을 육성하기 위해 훈련 중입니다.

 

세스코는 환경 위생을 저해하는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newstomato.com | 변소인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