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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부동산 사이클


(사진=뉴시스)

 

부동산 시장은 상승기와 하락기를 반복하며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상승 5년, 하락 3년의 주기가 주된 패턴이라고 하는데요. 사이클을 잘 파악하면 언제가 부동산을 매수해야 하는 적기인지 파악할 수 있죠. 상승기는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이 맞물리며 수요가 증가해 매수가 활발해지면서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증가합니다.

반면 하락기에는 수요가 줄어들며 가격이 떨어지는데요. 이와 더불어 거래가 줄면서 매물이 쌓이죠.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제 상황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이나, 금리 등이 있는데요.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이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즉각 발생하지 않아 이러한 사이클이 발생하죠.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해서 바로 뚝딱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최소 3년 정도가 소요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완공쯤에는 수요가 더 이상 그때의 수요가 아닐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통상 매수를 추천하는 시점은 바닥을 치고 반등을 하는 시점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이미 조정된 상태라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흐름을 보라고 하지만 언제가 바닥을 칠지, 집값이 상승할지 하락할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근 시점에서 보면 서울 집값은 2021년 10월 최고점을 찍고 2022년에는 하락, 2023년에는 반등 후 하락했고, 2024년에는 반등을 거쳐 다시 상승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집값 하락을 기다리다 벼락거지가 될 수도 있고 영끌로 집을 사다 이자 부담에 경매시장으로 내몰릴 수도 있어 매매는 신중해야겠죠. 또 투자자냐 실거주자냐에 따라서 매수 타이밍이 다를 수 있고요. 전문가별로도 전망이 달라 예측이 어렵습니다.

지역에 따른 수급 밸런스의 차이도 큽니다.

결국 말을 가려서 듣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준을 세워 통계 데이터를 잘 활용해야겠죠. 부동산을 공부하고 시장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모두 최적의 타이밍을 잡길 바라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newstomato.com |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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