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컴투스그룹은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표단이 지난 12일 본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표단은 알리아 알 마즈루이(Alia Al Mazrouei) 기업가정신 특임장관과 경제부 주요 인사, 기업 사절단이 포함됐습니다.

방한 일정 중 한국 게임을 비롯한 웹3 산업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컴투스 본사를 찾았습니다.

 

UAE 경제부 대표단이 12일 컴투스그룹 본사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는 알리아 알 마즈루이 UAE 기업가정신 특임장관. (사진=컴투스그룹)

 

컴투스는 이날 대표단에 그룹사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출시 후 10년 넘게 전 세계 흥행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성공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 컴투스홀딩스(063080)의 블록체인 기반 웹3 사업과 글로벌 메인넷 엑스플라(XPLA) 생태계 계획안을 설명했습니다.

 

대표단은 컴투스 게임과 영상 등에 적용되는 모션 캡처 작업을 보고, 특수 장비와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경제단에 우리의 주요 사업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IT와 게임 산업의 미래 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