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7월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청주 성화 5주년 기념 성화축제에서 신랑 신부 4000여쌍이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정부가 최근 결혼서비스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가격 공개 정책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의 83.59%는 공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8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6.41%였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최근 높아진 결혼 비용을 줄이기 위해’가 42.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31.89%, ‘정보 불투명성의 해소를 위해’ 25.5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0.14%입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스드메 업체와 일반 스튜디오 등 분류 방식이 불명확하기 때문에’가 45.59%%였습니다.
이어 ‘단순 가격 공개만이 아닌 강매 등 악습 자체를 철폐해야 하기 때문에’ 27.94%, ‘정책을 시행해도 가격이 내려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가 26.47%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현재 결혼을 했거나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7.43%가 있다고 답했으며 32.57%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