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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서울시, '초등래퍼' 차노을과 '아리수 에티켓' 영상 만들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아리수 음수대에서 나오는 물을 '먹는 물'로만 이용하는 등 사용 에티켓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키즈크리에이터이자 '초등래퍼'인 차노을군과 서울시가 협업한 에티켓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5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차군과 협업한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 홍보 영상이 아리수와 '노을이의 작업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합산 조회수 151만회를 넘겼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챌린지 곡 'HAPPY(해피)'를 개사한 영상입니다.

 

9월30일 유튜브 채널 아리수TV에 '초등래퍼' 차노을군과 서울시가 협업한 아리수 음수대 에티켓 영상이 올라와있다.

(사진=아리수TV 캡처)

 

 

 

아울러 아리수 음수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음수대에 붙이는 관리표를 개선했습니다.

주요 개선 내용은 물이 안 나오거나 음수대 사용이 불편할 때 연락 가능한 관리자 연락처를 잘 보이도록 한 점입니다.

또 '미네랄이 풍부한 아리수', 'Drinking Water(마시는 물)' 등의 표현을 추가해 '먹는 물'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은 수도꼭지에 직접 입이 닿지 않게 마시고, 먹는 물로만 이용하며, 깨끗하게 사용하고 아껴주는 것입니다.

 

아리수 야외 음수대는 한강 및 공원 등 서울 전역에 총 1782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먹는 물 전용관을 통해 공급하고 있고, 서울아리수본부가 연 4차례 정기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질검사 결과는 음수대에 붙입니다.

음수대 위치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아리수앱 내 '아리수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아리수는 철·칼슘·마그네슘 등이 함유돼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단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수돗물홍보협의회가 발표한 '물먹는 형태별 탄소발생량 연구' 결과에는 2ℓ 기준 수돗물의 탄소 배출량이 0.496gCO2로 나와있습니다.

정수기의 378분의1(187.4gCO2), 먹는샘물의 615분의1(305.0gCO2)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서울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의 먹는 물"이라며 "음수대를 통해 '함께 마시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newstomato.com | 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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