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출금한도 제한 해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증빙서류 발급·심사를 자동화한 ‘계좌 출금한도 제한 해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증권사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계좌의 출금한도 제한을 해제할 때 필요한 서류제출과 심사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정보주체의 요청에 따라 본인 또는 원하는 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 8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으로 증권사는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은행과 같이 출금한도를 설정했습니다.

이후 한도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선 고객이 직접 금융 거래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고 수기심사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의 모바일앱 SmartM을 이용해 계좌 출금한도 제한 해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조회·심사해 출금 거래한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출금한도 제한에 대한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계좌 출금 해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