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트리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저작권 등의 문제로 연말임에도 상가 내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듣기 어려워진 가운데 국민 90.17%가 상가 내 캐럴송 재생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9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상가 내 캐럴송 재생에 반대하는 비율은 9.83%였습니다.
캐럴송 재생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멜로디에 실려 전해지던 온기를 느낄 수 있다(55.37%)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기념일이므로(27.5%), 겨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곡(15.63%)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캐럴송 재생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연말을 기념하는 곡은 이미 많다(33.33%)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캐럴송은 부적절하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생활 소음으로 인식될 수 있다 등의 답변이 각각 30%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