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씨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공수처는 12일 오후 윤씨 변호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선임계에는 윤갑근·배보윤·송진호 변호사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씨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기관 현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씨는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봉쇄와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서버 반출 시도 등 국헌문란 행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로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