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이명신 인턴기자] 현대차그룹이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AI(인공지능) 기술 동맹’을 맺었습니다.
현지에서 부스를 꾸리지 않는 대신 협업을 강화한 것인데요. 올해 혁신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속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AI’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밸류체인 전반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CES에는 부스를 따로 마련하지 않았는데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외에도 삼성전자 부스에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싱스’가 탑재된 아이오닉9를 전시하고 웨이모에는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량을 배치하는 등 협업에 집중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과 10월 삼성전자, 웨이모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CES 2025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실차에 장착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그간 모터쇼를 방불케 했던 CES에는 올해 현대모비스만 홀로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실제 차량에 탑재한 ‘홀로그래픽 윈드실드(차량 앞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유리창이 그대로 스크린이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현대모비스는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이 기술을 공동 개발 중으로 오는 2027년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배덕훈 기자·이명신 인턴기자 sin@etomato.com
newstomato.com | 이명신 기자
현지에서 부스를 꾸리지 않는 대신 협업을 강화한 것인데요. 올해 혁신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속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AI’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밸류체인 전반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CES에는 부스를 따로 마련하지 않았는데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외에도 삼성전자 부스에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싱스’가 탑재된 아이오닉9를 전시하고 웨이모에는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량을 배치하는 등 협업에 집중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과 10월 삼성전자, 웨이모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CES 2025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실차에 장착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그간 모터쇼를 방불케 했던 CES에는 올해 현대모비스만 홀로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실제 차량에 탑재한 ‘홀로그래픽 윈드실드(차량 앞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유리창이 그대로 스크린이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현대모비스는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이 기술을 공동 개발 중으로 오는 2027년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배덕훈 기자·이명신 인턴기자 s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