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가 저궤도 평판 안테나 판매를 본격 시작합니다.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텔리안테크는 13일 유텔셋-원웹으로부터 저궤도(LEO) 평판 안테나 콤팩트 시리즈 제품들에 대한 정식 출시 인증을 획득,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판매개시되는 제품들은 유텔셋-원웹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한 평판 안테나입니다.

스타링크 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저궤도 위성 통신 안테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저궤도 평판 안테나 콤팩트 시리즈 제품. (사진=인텔리안테크)

 

제품은 고정형(OW10HL), 이동형(OW10HV), 해상용(OW10HM)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인터넷 서비스, 자율주행, 무인 차량, 선박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광범위한 현장에서 까다로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원웹 글로벌 위성 네트워크와 연동해 전세계 어디서나 인텔리안테크의 평판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OW10 시리즈는 콤팩트한 크기(56x45x12㎝)와 가벼운 무게, 효율적인 전력 소모로 손쉬운 설치와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상 셀룰러 백홀 지원, 자율주행 차량의 네트워크 개선, 응급 상황 대응, 해상 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이번 유텔셋-원웹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간·군용 등 다양한 저·중궤도 평판 안테나가 개발 중이며 평판 안테나에 대한 기술우위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