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강석균 안랩 대표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랩은 지난 2일 판교 사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강석균 안랩 대표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안랩)
시무식에서 강 대표는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과 새로운 사업기회에 임직원 모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경영방침과 '지속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실행'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무식에서 강 대표는 글로벌 경제·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새로운 사업 기회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한 2025년 경영방침과 중점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실행 중인 '안랩 리제너레이트 플러스' 경영방침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 대한 기민한 대응 체계를 지속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영방침에 맞춰 △월드클래스 기업 도약 △인공지능(AI) 확대 적용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세일즈 전략 고도화 △지속가능하 성장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안랩 각 부문별 부문장이 올해 주요 사업전략과 목표를 전 임직원에 공유하는 발표세션과 임직원 연말포상도 진행했습니다.
승진 인사도 단행됐는데요.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이 전무, 류창하 전략기획실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이외에 김건우 코어개발실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상구 디지털혁신실장이 각각 상무보로 승진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