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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여야 원내수석 비공개 회동…'여야정 민생협의체' 논의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여야가 8일 민생 입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배준영(왼쪽)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6월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열람실에서 회동 후 열람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여야정 민생협의체(협의기구) 구성과 관련해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당 원내지도부가 나란히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따른 실무 협상인데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정부와 국회 간 상시적 정책협의기구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정 민생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화답한 바 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될 경우 22대 국회 개원 이후 두 달여 만에 여야 협의 성과를 내게 됩니다.

첫 협치 시도란 평가가 따르게 될 텐데요. 

 

다만 여야정 협의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안건을 가지고 논의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여야 간 신경전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전당대회와 각종 특검법, 야권이 추진하는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이 여야 협의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newstomato.com |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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