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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전문)김소연 "윤, 국힘 입당 위해 김종인·이준석과 친한 사람 찾아…그게 명태균"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뉴스토마토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뉴스토마토 <박지훈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20~08:33)

■진행: 박지훈 변호사

■대담: 김소연 명태균 법률대리인

 

 ◇박지훈 : 지난 15일 명태균 씨가 구속이 됐습니다.

구속된 이후로도 언론 또 정치권에서는 명태균 씨 관련된 의혹을 계속되고 계속 제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명태균 씨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와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까?

 

◆김소연 : 네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박지훈 : 네 안녕하세요. 먼저 명태균 씨 변호를 맡게 된 경위가 가장 궁금하거든요. 어떻게 맡게 된 겁니까?

 

◆김소연 : 네 다들 제가 이준석 저격수로 나섰다 뭐 용산 오더다.

 

◇박지훈 :  그런 얘기 많이 나옵니다.

 

◆김소연 : 용산 오더다 이런 말씀들 하시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그거는 이제 법조계나 정치권에서 저를 잘 아는 분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 다들 알고 계십니다.

김소연은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말을 듣는 스타일도 아니고 본인이 딱 판단해서 하는 사람이다 컨트롤 안 된다 라는 거 전부 알고 계시거든요. 근데 이번 일은 명태균 씨가 구속되기 얼마 전까지 이준석하고 연락하고 지낼 사이로 가장 끈끈한 사이였어요. 근데 명태균 씨가 저를 선택한 부분이 큽니다.

네 아마 명태균 사장님은 제가 윤핵관 의원님들하고 친분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제가 기꺼이 무료 변론을 나선 건 이준석 때문도 아니고 용산 오더도 아니고요. 그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간단한 사건을 가지고 공범 또는 오히려 주범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는 강혜경 씨를 민주당에서 공익제보자로 만들고 명태균 씨를 국정농단의 불쏘시개로 이렇게 최순실처럼  좀 그림을 그리려는 행태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한 사람 또는 그 집안 전체를 인격 살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로잡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박지훈 :  지금 구속이 됐는데 명태균 씨 접견도 자주 가십니까? 근황이 좀 어떻습니까?

 

◆김소연 : 무릎 수술을 3월에 해가지고 이분이 좀 보행도 불편하고 특히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게 매우 힘들어요. 그래서 진통제를 저희 조사 때도 2시간마다 이렇게 먹어가면서 조사받았거든요. 그리고 매일 치료도 받아야 되는데 신체상 건강상 굉장히 힘든 거 빼고 멘탈은 아무 문제가 없으실 거예요. 제가 옆에서 조사도 같이 받고 선임 과정까지 사건 때문에 상의도 많이 하고 했는데 멘탈이 흔들리실 분은 전혀 아니에요.

 

◇박지훈 :  근데 이제 일단은 좀 예상하고 달리 구속영장이 발부가 됐던 결국 구속이 돼버린건데. 이 검찰 또 법원 판단에 대해서 명태균 씨는 어떤 입장이나 어떤 얘기를 하시던가요?

 

◆김소연 : 사실 명태균 씨 본인은 자기가 구속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구속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박지훈 :  구속이 되어야 된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김소연 : 본인이 자꾸만 이준석이랑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이준석 의원이랑 자꾸 어디 용산이나 정치권에 본인이 시그널을 보내야 된다는 생각을 자꾸 하고 계시더라고요.

 

◇박지훈 : 그거는 맞네요. 진짜로 예.

 

◆김소연 : 그래서 저나 이제 창원에 계신 남 변호사님이랑 저희 박지훈 변호사님도 변호사님이시지만 저희가 사건을 할 때는 사건 자체를 그냥 사실관계 확정이나 이런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박지훈 : 네 맞습니다.

 

◆김소연 :  그냥 간단한 이게 돈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되게 억울한 사건이에요. 그래서 아니 이거는 돈 문제만 정리를 하면 되는데 자꾸 그렇게 하지 말아라. 이제 저희는 이상한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데도 이제 본인은 구속이 되는 게 오히려 맞는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명 사장님은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지만 이제 가족들이나 이제 지인들이나 저희 같은 변호사들은 이 사건이 좀 많이 억울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증거인멸의 염려 때문에 구속이 됐는데 그것도 본인 핸드폰을 포렌식하고 버리고 이런 것 때문이 아니라 중간에 지인들이 기자들이랑 통화 좀 하지 말라고 핸드폰을 뺏어버렸거든요.

 

◇박지훈 : 그렇습니까? 예.

 

◆김소연 : 네. 뺐고 이제 그 지인이 자기 명의의 선불폰으로 가족들하고만 통화하고 3만 원 딱 3만 원 충전해가지고 폰을 줬더니 하도 전화를 많이 하셔가지고 이틀 3일을 못 썼거든요. 근데 그때 그 전화로도 또 기자들이랑 또 통화를 하고 이준석 의원이나 함성득 교수나 이렇게 또 지인들이랑 통화를 한 거예요. 근데 그것을 이제 관계자들하고 진술을 맞추려고 했다.

이 부분을 굉장히 심각하게 봤더라고요.

 

◇박지훈 : 그래서 증거 인멸 등으로 구속이 됐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소연 : 네. 취재 결과 그렇다고 기자님들이 알려주시더라고요.

 

◇박지훈 :  어제 또 민주당이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그 내용 자체가 윤한홍 의원 얘기인데 비선실장으로 하는 것도 막고 이런 것들을 명태균 씨가 과시한 내용인데 이거 녹음 파일은 잠깐만 듣고 갈 테니까요.

변호사님 전화 끊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김소연 : 네

 

==== 민주당 공개 2022년 3월 녹음 파일====

명태균: 사모한테 딱 전화해, '윤 의원님 비서실장 안 돼요 내가 했지. 사모님 윤한홍이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서울대 나왔고 인사비서관 하고, 서울시에 있었고 경남도에 있었고 그렇게 훌륭하신 분을 어떻게 선거판 비서실장으로 씁니까? 귀한 그릇은 귀한 손님 올 때 써야 됩니다.

안 돼요. 바로 되뿔던데. 뭐 이유 설명 업싱 안돼. 바로 신랑 전화해갖고 '내가 윤한홍 의원한테 안 된다고 했으니까 당신 그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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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녹음 내용이 어떤 내용이냐 하면 2022년 대선 직전 3월쯤에 명태균 씨하고 지인하고 같이 대화한 내용인데 녹취 내용 보면 명태균 씨하고 김 여사가 매우 가깝고 인선에 조언을 했다 이런 또 내용 같거든요. 변호사님 어떻게 들으셨나요?

 

◆김소연 : 조언해 주실 만큼 굉장히 가까운 사이 맞는 것 같아요

 

◇박지훈 : 가까운 거 맞습니까?

 

◆김소연 : 네네네. 제가 가치 판단의 문제니까 그리고 전체 대화 내용을 페이스북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을 전체를 보지는 못했는데요. 몇 개 드러난 사실만 봐도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고 여사님께서 누구나에게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명사장님한테 오는 연락이나 텔레그램이나 이런 것들을 답변은 잘해 주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분이 제가 이야기를 해보니까 경남 지역 적어도 경남 지역 출신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DNA까지 다 분석하고 있어요.  진짜

 

◇박지훈 : 윤한홍 의원이나 그런 분들 경남 지역이시니까 그렇군요

 

◆김소연 : 네네네. 그래서 여사님께 아마 그 지역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아마 과거까지 전부 다 조언을 해주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대통령께 여사님이 잘 전달했을지 또 그게 효력이 있었을지는 또 모르는 일입니다.

 

◇박지훈 : 그 내용 외에도 지금 말씀대로 조해진 전 의원도 경남입니다.

조해진 전 의원도 여사한테 소개시켜주고 박완수 경남지사도 그 당시 윤석열 총장 집에 가서 술도 먹고 놀았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 그만큼 지금 대통령 부부하고 명태균 씨가 가까웠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죠.

 

◆김소연 : 네 가깝게 지낸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제가 조사할 때도 옆에서 입회해보면 아크로비스타도 자주 그리고 몇 번 왔다 갔다 하신것 같고

 

◇박지훈 : 가셨고 

 

◆김소연 : 네 그런데 제가 어제 보도 때문에 함성득 교수님하고 또 통화를 해봤는데요.  명씨랑 나눈 이야기 제가 이제 확인한 것을 종합을 해보면 일단은 대통령께서 국민의힘  대선을 위해서 입당을 하려고 했던 시점이에요.

 

◇박지훈 : 그렇죠. 

 

◆김소연 : 근데 이제 예상했던 것과 약간 달리 당 대표가 이준석 의원이 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는 당시 유승민 전 대표를 대선주자로 밀고 있을 때였고 이미 그렇게 약간 정치색이 확실한 사람이었단 말이에요. 그런 사람이 이제 당 대표가 돼버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주호영이나 나경원 같은 법조인 또 그리고 또 대학에 인연이 있던 사람들에 비해서 입당이 좀 쉽지가 않을 것처럼 보였나 봐요. 그래서 당시 당을 장악하고 있던 이준석 의원이나 김종인 위원장하고 좀 친한 사람을, 인맥을 좀 찾았대요.

 

◇박지훈 : 아하 그래요.

 

◆김소연 : 둘과 동시에 친한 사람이 하필이면 명태균 사장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정치권에서 가장 사실 명태균 사장하고 가장 오래된 사이인 사람들이 지금 뭐 아닌 것처럼 하고 있지만 드러난 증거에 따르더라도 김종인 위원장하고 이준석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입당을 위해서 당을 장악하고 있던 그 둘과의 관계를 위해서 소개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박지훈 : 그래서 받은 거다.

근데 저 근원적으로 지금 인물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정치인들. 이 명태균 씨가 이런 분들하고 친분을 갖게 된 이유가. 또 DNA 말씀하셨잖아요. 경남 지역 정치인 DNA까지 다 속속들이 알아본다 이렇게 알게 된, 또 친분이 있는 이유는 뭐였을까요? 김종인 위원장도 그렇고 이준석 의원도 그렇고요.

 

◆김소연 : 일단은 본인이 정치 덕후예요. 제가 볼 때는

 

◇박지훈 : 덕후라고요? 명태균씨가?

 

◆김소연 : 네 정치 덕후고. 이준석 의원하고 아주 잘 맞았겠다 싶더라고요. 과거부터 시작해서 이제 아주 역사 얘기도 좋아하시고 그쪽 분야에 해박하신데 정치인들하고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친해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친해진 이유는 후광 효과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가장 먼저는 명사장님을 어쨌든 중앙정치 무대로 사람들을 소개를 하기까지 함께 다닌 인물이 5선의 당대표까지 하셨던 서울대 법대 나온 김영선 의원이거든요. 김영선 의원의 어떤 신뢰를 믿고 사람들이 쉽게 소개를 받았던 거고 그 이후에는 예를 들면 김무성 대표님이나 반기문 뭐라고 해야 되나 위원장님이나 이런 분들은 좀 그냥 인사만 하고 놔뒀고 제가 주호영 대표님도 어제 통화를 했는데 주 대표님 원내대표 시절에도 세 번 정도 찾아왔었대요. 근데 별로 거절을 했나 봐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이나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는 명 사장의 어떤 정치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굉장히 높이 산 것 같더라고요.

 

◆김소연 : 그래서 이들이 이제 당에서 최고 권력자들이었으니까 비대위원장과 당대표인데. 이들하고 친하게 지내니까 그 뒤는 술술 풀린 거죠. 사실은

 

◇박지훈 : 시작은 김영선 의원인데 그다음에는 김종인 위원장하고 이준석 의원을 만났고 그 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한테 전달이 됐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네요.

 

◆김소연 : 네네 제가 볼 때. 왜냐하면 우리 대통령 부부도 이분을 굳이 알게 된 이유가 이준석과 김종인과의 통로를 위해서였거든요,

 

◇박지훈 :  그렇군요. 변호사님께서 명태균 씨,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 이준석 의원의 사심 공천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이거는 근거가 좀 있을까요?

 

◆김소연 : 지금 말한 게 다 근거예요. 왜냐하면 명태균 씨랑 대통령 부부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준석 의원은 2021년 5월부터 아주 끈끈한 사이였고요. 특히 이준석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된 전당대회 때부터 최근 칠불사 사태, 홍매화 사태까지 사실상 이준석의 중요한 정치적 순간마다 비단주머니로서 역할을 해오셨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인사나 공천 문제도 다 조언을 했던 사이고 게다가 이준석 예를 들면 성상납 징계 개시 결정이 됐을 때도 여사님한테 이렇게 해달라고 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였던 때 그런 명태균 씨가 김영선 의원 자기 지역구에 있는 자기가 총괄본부장을 한 김영선 의원을 추천까지 했으니까 이준석 의원으로서는 당시 당대표 지위를 가지고 이기는 여론조사까지 갖고 와라. 자체 조사도 이기냐라는 주문을 하는 카톡이 있어요. 그리고 갖다 줬더니 이거 사무총장 통해서 자기가 전략공천 주도록 할 테니까 명씨 너는 이거를 함성득 의원 교수를 통해서 윤상현한테 전달하라고 해라 이런 얘기를 이미 2022년 4월에 주고받았어요. 지금 이 상황을 비틀어서 마치 대통령께서 공천 개입을 했다고 하는데 이미 5월 9일 발표 전날 하루 전날 통화한 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4월부터 이렇게 구체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이인데

 

◇박지훈 : 변호사님이 보시기에는 이준석 의원이 이걸 했다 이렇게 당시 당 대표가 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소연 : 네 사천이죠. 

 

◇박지훈 : 사천이다.

지금 계속 얘기를 하지만 이준석 의원하고 명태균 씨는 어떻게 두 분이 처음에 알게 됐는지 혹시 또 지금은 또 어떤 사이인지도 궁금합니다.

 

◆김소연 : 이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검찰 진술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2021년 5월 9일에 이준석 의원이 김영선 의원한테 명태균 사장 번호를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밤 10시경 명태근 사장이 이준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리고 한 며칠 후에 대구 수성 모처에서 이준석을 처음 만났고 그리고 또 며칠 후에 한 그 뒤로 한 열흘 후에 아니야 일주일 후에 미래한국연구소 PNR 리서치에서 머니투데이의 의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준석이 갑자기 최초로 1등을 하게 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본인의 어떤 성상납 관련한 징계 개시 결정이나 이런 것들 좀 위기에 몰릴 때마다 대통령이나 여사님께 이렇게 좀 이야기를 해달라 논의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 서로 그런 논의를 주고받던 사이이고 또 대통령과 여사님을 감시 견제하고 또 스토킹하는 도구로 명사장님을 좀 이용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사이가 좋았어요.

 

◇박지훈 : 이준석 의원이 명태균 씨를 이용해서 감시하는 그런 도구로 사용했다.

이 말씀이시네요?

 

◆김소연 : 네 뉴스토마토 보도나 거기 뉴스토마토에서 나중에 이제 풀 녹취를 공개를 했잖아요.

 

◇박지훈 : 맞습니다.

 

◆김소연 : 거기에도 보면 본인이 그렇게 했다고 아예 말을 하잖아요.

 

◇박지훈 :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좀 조금 이렇게 사이가 안 좋아졌습니까? 소원해졌습니까?

 

◆김소연 : 구속 직전까지도 통화를 하던 사이였고요. 그리고 사이 안 좋을 게 없다니까요. 그리고 이준석.. 뭐라고 명 사장님이 얘기하시냐면 제가 이제 이준석을 좀 비판적으로 얘기했어요. 지금도 보셔라. 질불사 이런 거 언론사에다가 이렇게 수다 떨어가지고 본인이 지금 완전히 승냥이 떼들의 재물이 되지 않았냐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열받아야 한 이야기인데 왜 이준석에 대해서 전화 통화를 아직도 하시고 그러시냐 위험 인물이다라고 제가 본인을 이렇게 불쏘시개로 쓰고 있지 않냐 이렇게 얘기했더니 하는 얘기가 준석이는 자기가 전화를 하면 두 번 울리기도 전에 받아야 된다.

실제 그렇더라고요.

 

◇박지훈 : 그래요?

 

◆김소연 : 준석이는 자기에 대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할지 무서워하는 사이이고 그리고 또 이준석은 자기가 자기랑 이런 거 저런 걸 논의할 게재가 안 된다.

이준석은 이쪽으로 가라 하면 이쪽으로 가고 저쪽으로 가면 저쪽으로 가는 그런 정도 수준이고 어린애인데 저렇게 수다를 함부로 떨었길래 칠불사 코 파는 사진 하나 던져놓고 영원히 남으라고 자기가 경고 한 번 날렸다 그냥 취급을 안 하시더라고요. 사이가 좋고 나쁘고 할 게 없어요.

 

◇박지훈 : 또 하나의 인물이 함성득 교수이신데 이분도 자주 등장하는데 이분 역할은 어떤 역할입니까? 명태균 씨하고 관련해서

 

◆김소연 : 이준석 의원하고 또 김종인 위원장 그리고 함성득 교수님 3축이 가장 많은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검찰 조사 때 저희가 제시받은 거 기준으로는 그랬거든요. 그리고 또 이준석 의원이 자기에 관한 이걸 약간 좀 논의를 할 때마다 또는 김영선 의원 공천 이런 거 모든 논의를 할 때마다 함성득 교수한테 연락을 해라, 함성득 교수한테 전달해라 이런 얘기를 명 사장님한테 해요.그래서 도대체 이 사람은 뭐길래 함성득 교수가 대통령 부부에게 또 다른 연락책인가 이제 제가 어제 거간꾼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박지훈 : 중매쟁이

 

◆김소연 : 이준석 의원이 소위 말하는 게 자주 말하는 거간꾼 역할을 요구한 건가 이런 생각도 했는데 어제 교수님 이제 통화를 했는데요.

본인은 그런 건 전혀 아니었고 이제 처음에 소개를 하는 역할을 했잖아요. 그 뒤로  명 사장님 입장에서는 되게 고마우신 분이잖아요.

 

◇박지훈 : 인사 검증했다고 하는 그거는 보도가 됐는데 그건 뭡니까? 

 

◆김소연 : 그러니까 대통령 부부께서는 대통령께서겠죠. 김종인 위원장이나 이준석하고 가까운 사람을 좀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그게 이제 명사장인데 사실 위험 인물인지 아닌지는 기초적으로 좀 확인할 필요가 있잖아요. 모르는 사람이니까.

 

◇박지훈 : 그런 의미였군요

 

◆김소연 : 그거를 지인인 함성득 교수한테 조금 한번 확인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한 거예요. 근데 그렇게 해서 대통령과 연까지 되니까 사실 명사장님 입장에서 너무 감사한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수시로 전화하고 이것저것 논의하고 연락하고 하소연 최근까지도 하소연했대요.

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을 그냥 들어주고 본인은 교수님께서는 또 조언도 해주고 좀 그러지 좀 말라고 이렇게 조언도 해주고 그냥 동생처럼 생각하는 사이였다고 하시더라고요. 특별히 대통령하고 뭘 논의하고 전달하고 한 게 하나도 없대요. 자기는 조사를 받으실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박지훈 : 그리고 좀 문제가 좀 될 만한 게 저희 뉴스토마토에서 보도했던 부분인데 창원산단 후보지 그 부분입니다.

아마 명태균 씨 집안 사람이 좀 부지를 사전 매입했던 걸 좀 확인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변호사님

 

◆김소연 :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사도 받았고요. 그리고 또 어제 보도 때문에 가족들 지금 안에 계셔서 제가 접견을 못 가가지고. 바로 확인을 못했는데 가족분들하고 지인들 가까운 지인들한테 다 확인했거든요. 논란이 되는 인물 이제 이름을 확인을 해서 제가 확인을 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래요.

 

◇박지훈 : 모릅니까? 

 

◆김소연 :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창원이 좁은 동네라서 땅을 산 사람 중에 명태균 씨 지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정보나 또는 땅을 사게 된 계기가 명태균 씨 때문인지를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박지훈 : 그 말씀도 하더라고요. 땅 제가 안 샀지 않느냐 주변에 있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아직 그 나온 사람 명씨들이, 그 집안 사람들이 관계없는 사람이다 이 말씀인 거죠.

 

◆김소연 : 네 성은 같은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박지훈 : 알겠습니다.

좀 아마 그건 확인이 앞으로도 될 것 같고 일각에서는 이렇게 명태균 또 김영산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이 게이트 끝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라든지 어떤 그런 의혹들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변호사님

 

◆김소연 :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는 생각보다.

저는 처음에는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진짜 이게 공천 개입이고 그게 좀 뭔가 다른 사람을 해줄 거를 막 틀어버리거나

 

◇박지훈 : 지금 포항시장하고 강서구청장 얘기도 나오잖아요.

 

◆김소연 : 그렇죠 그런데 그런 것들이 결과적으로 뭔가 강압적으로 뭔가 바꾸거나 이런 일이 있었다면 수사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거는 이제 이준석 의원이 진술을 새롭게 해서 본인 방어를 위해서 지금 전선을 확대를 해가지고 그렇게 끌고 간다면 그건 본인 몫이고요. 적어도 명태균 사장의 진술을 토대로 봤을 때는 대통령 부부를 조사할 여지는 없어 보였고요. 다만 검찰이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의 필요성으로 마지막에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게 있어요.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는데 첫 번째는 국민적 의혹이 들고 있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를 할 예정이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창원산단에 관한 부분을 철저히 수사를 하시겠다고 했어요. 근데 이 두 가지 논란 다 대통령 부부랑은 제가 볼 때는 관계가 없고 오히려 이준석 당대표나 그리고 저기 명사장님이 이준석이 자꾸 핸드폰을 오픈한다고 협박질을 하잖아요. 들어가기 전에 저한테 그랬거든요. 보도가 계속 나오니까 그걸 보시고 이준석 핸드폰이 오픈되면 공개되면 적어도 한 사람은 확실히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박지훈 : 누구죠? 

 

◆김소연 :근데 그게 그게 아시아 선수촌 사시는 분이래요

 

◇박지훈 : 누군지 딱 알겠네요

 

◆김소연 : 제가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보고 있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22년 1월에 홍준표 시장님하고

 

◇박지훈 : 얘기를 하셨네요. 아시아 선수촌

 

◆김소연 : 설전을 한 적이 있어요. 그게 그 기사가 뭐냐면 홍 시장님이 너무 대통령 공격을 그때 윤석열 후보 공격을 너무 심하게 해서 이준석이랑 너무 붙어 먹었잖아요. 솔직히 그래서 이게 너무 심하다 싶어서 제가 저는 윤캠에서 어쨌든 위촉장도 받고 이준석 때문에 해촉되긴 했지만 아무튼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 입장에서 시장님 이상하다 왜 그러시냐 나한테 9월, 8월, 9월 그때 전화 와서 명절 지나면 골든크로스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않았냐 이거 여론조사 마사지를 하겠다는 거냐 뭐냐 내가 혹시 자동 녹음이라도 있나 한번 찾아봐야 되겠다라고 제가 몇 마디 했거든요. 그랬더니 막 거의 욕, 욕설에 가까운 분노를 표출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21년 8월쯤 전화를 받았거든요. 홍 시장님한테. 이준석 공격을 하지 말래요. 그리고 자기네 캠프로 와라. 자기가 명절 지나면 반드시 골든크로스 할 것 한다고 아예 결론적으로 말씀을 하셨어요.그리고 실제로 9월에 골든크로스를 딱 한 번 했습니다.

저는 홍 시장님 캠프에서 지금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캠프 사람이 당원 명부 그리고 이런 거 저런 거를 지금 다 이준석 쪽 통해서 명한테 보냈고 명 사장님이 당원 지지 성향 분석까지 하고 여의도 리서치에 제공을 했다는 이런 의혹이 있잖아요. 이런 그것들이 만약에 검찰 수사 능력이 돼서 여기까지 수사가 확대된다면 대통령 부부가 문제가 아니라 다칠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지훈 : 오히려 홍준표 시장 등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네요?

 

◆김소연 : 이준석, 홍준표 2명이 가장 큰 문제일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짧게 명태균 씨 변호인으로 추후 계획도 좀 궁금합니다.

어떻게 적부심이라든지 보석 이런 거 신청도 생각하고 계십니까?

 

◆김소연 : 네 저희 창원에 계신 남 변호사님하고 저하고 밤마다 저희가 또 이 각자 이제 사무실에 각자 다른 변호 업무도 있잖아요. 그래서 시간이 많지 않아서 새벽에 막 서로 주고받으면서 구속적부심 준비를 하고 있고요. 기존에 위임받은 사건들은 정치자금법 위반이에요. 사실 돈의 흐름만 보면 되는 사건이어서 저희가 철저히 변론을 할 계획이나 여론조작 조작 의혹으로 번지거나 기타 다른 추가 의혹이 번지면 제가 다 변호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

 

◇박지훈 : 지금 정치자금법만 하는데 더 커지면 조금 그거 생각해 보시겠다 이 말씀이시네요.

 

◆김소연 : 네 너무 위험한.. 검찰이 도대체 어디까지 수사를 하실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박지훈 : 더 크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그러면

 

◆김소연 : 적어도 여론조사 의혹은 지금 PNR 리서치를 15일날 압수수색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PNR 리서치 의혹이 많은 곳이에요. 왜냐하면 예를 들면 강용석 경기도지사 선거 때 후보였던 강용석 변호사 있잖아요.  거기도 결과적으로는 0.95%밖에 표를 획득하지 못했는데 중간에 이제 토론회를 나가기 위해서 5% 이상 그러면 여조가 나왔어야 되거든요. 근데 PNR을 거치면서 평소에 1~2% 나오던 여론조사가 11% 14% 막 이렇게 뛰었었어요. 근데 그 여론조사 업체를 지금 압수수색을 했는데 만약에 로데이터를 검찰이 복구까지 해낸다고 한다면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이제

 

◇박지훈 : 엄청 큰일이 되죠.

 

◆김소연 : 여론조사 게이트가 될 것 같아요.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켜보기로 하고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김소연 : 네 감사합니다.

 

◇박지훈 :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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