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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종합 국민 76.48% “‘이스라엘 전쟁 미화’ 논란 영화 상영 문제”


지난 6일 시민들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광고물 옆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상영된 영화 중 한 편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옹호한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 76.48%는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4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23.52%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본 이유로는 ‘팔레스타인의 피해를 외면했기 때문에’가 45.0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모두가 즐기는 영화제에 민감한 주제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와 ‘국제적 갈등을 자극하기 때문에’가 26.76%로 동률이었습니다.

‘기타’는 1.41%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본 이유는 ‘문화예술에서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기 때문에’가 46.5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영화는 찬반이 아닌 소통에 목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39.69%, ‘비슷한 논란은 늘 있어 왔기 때문에’가 12.98%였습니다.

‘기타’는 0.76%입니다.

 

다만 홍콩 민주화 시위, 세월호 관련 작품 등 사회 이슈를 다룬 작품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79.17%로 집계됐습니다.

‘부정적’ 답변은 20.83%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newstomato.com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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