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수여.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교육계 몇몇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이름으로 주는 정부 훈장을 거부해 논란인 가운데 국민 60.69%는 훈장 거부가 문제 없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86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문제가 있다는 응답은 39.31%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보는 이유로는 ‘상을 받을지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가 72.3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정치적 소신에 따른 행동이기 때문에’ 19.47%, ‘국내외적으로 훈장 거부가 드문 일이 아니기 때문에’ 6.4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1.72%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보는 이유로는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부정하는 것이 부적절하기 때문에’가 54.84%였습니다.
이어 ‘상은 대통령 개인이 아닌 국가가 주는 것이기 때문에’ 36.95%, ‘훈장의 권위와 의미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가 7.92%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33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받는 근정훈장은 단순 개근상으로, 훈장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62.7%였으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7.3%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