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 중구 롯데 호텔에서 열린 '수출 수주 지원 2주년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 기자]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수출 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는 '원스톱 중점 지원기업'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단은 수출입은행의 히든챔피언 기업 중 추가 지원이 있다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최종 선정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수출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정부인증기업 및 지역 선도기업 등을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해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우대지원하고 있습니다.
그간 지원단은 각 지역의 국가산단 등을 방문하거나 협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애로 해소를 지원해 왔는데요.
이번 ‘원스톱 중점 지원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원단이 정기적으로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관련 기관과 함께 방문해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동준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원단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기업을 발굴해 동 기업이 충분한 수출경쟁력을 갖출때까지 다양한 수출애로를 신속히 장기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은 인턴 기자 xxt19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