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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국힘 지지율 34.4%, 내란 사태 이전 회복…민주 45.2%


(사진=리얼미터 제공)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12·3 내란 사태 이전 지지율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3주째 하락하면서 40%대 중반까지 내려갔습니다.

 

6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1월2일~3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무선 97%·유선 3% ARS 방식)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45.2%, 국민의힘은 3.8%포인트 상승한 34.4%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지지율 34.4%를 기록한 것은 내란 사태 이전에 실시된 지난해 11월4주차(32.3%) 때 조사와 오차범위 내 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4.8%), 개혁신당(3.1%), 진보당(1.1%), 기타 정당(1.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6%였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2%포인트, 1.0%포인트 줄었고, 개혁신당은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하까지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70세 이상에선 양당의 지지율이 팽팽했습니다.

또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과 충청, 호남, 제주에선 민주당이, 대구·경북(TK)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강원에선 양당의 지지율이 팽팽했습니다.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민주당 45.5% 대 국민의힘 27.9%로,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선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론'은 58.5%를, '집권여당의 정권연장론'은 34.8%로 나타났습니다.

정권교체론은 정권연장론에 비해 오차범위 밖의 수치를 기록했지만 지난주 조사 대비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권연장론은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newstomato.com |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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